18일(현지시간) NBC뉴스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달 12일까지 어린이 사망자가 9명이 더 늘어 총 2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 48개주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30개 주는 특히 심각한 수준이다. 5249명이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DC는 설명했다.
CDC는 지난 12일 미국 122개 도시의 전체 사망자 중 7.3%가 감기나 폐렴 증상으로 숨졌다면서 독감이 '유행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전국적으로 100명 이상의 성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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