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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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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10계명 발표..자구안도 마련키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시장여건 악화에 따라 자동차보험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눈길 및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설과 기습한파 등으로 지난달 긴급출동건수가 전년동월대비 약 70% 증가한 263만건을 기록한데 이어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접수건수도 20%이상 증가하는 등 자동차보험 시장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2013 안전사회를 위한 자동차보험 특별대책반'을 가동했다.
특별대책반은 손보협회 자동차보험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하고 14개사 자동차보험 담당임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교통사고 예방, 제도개선, 대인보상, 대물보상 등 4개의 실무태스크포스팀을 운영키로 했다.

특별대책반은 일단 역대 최고수준의 한파로 결빙구간의 사고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가장 먼저 운전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을 발표했다.

대책반은 올 겨울 추위로 인해 도로 곳곳이 결빙됐다면서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베테랑 운전기술과 경력도 소용없으므로 서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추위로 인해 밧데리 성능이 저하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차량고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손보사에서 진행중인 차량점검 서비스를 이용해 미리 차량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량 운행전 기상정보와 교통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후 눈이 많이 내리거나 도로 결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될 때는 가급적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대책반은 대국민 홍보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달 말부터 업계 자구노력을 포함한 경영합리화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달 말 대책안을 확정한 후 다음달부터 집중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
1. 운행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파악은 필수
2.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더 많이 확보해야
3. 거북이 운전자 되기..천천히 출발하고 운전하기
4.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전하기
5. 급브레이크는 절대 금물, 브레이크는 살짝 밟아야
6. 커브길 진입 전에 미리미리 감속하자
7. 제설용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도 미끄럽다
8. 차량 운행전에 차량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
9. 스노우체인 준비 또는 미리 장착
10. 겨울철에는 주차도 센스있게 실내주차를..실외주차시 눈보라 반대방향으로 주차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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