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삼성증권 사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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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2012 아시아 자본투자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삼성증권은 위기 상황에서 자산관리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지난 1·4분기 글로벌 금융시장 악화에 따른 시장 거래대금 급감에도 불구하고 238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수위에 올랐다. 개인고객 거래 감소로 수탁수수료가 33%나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소매채권 부문에서 월 평균 4800억의 신규 판매를 기록하는 등 자산관리 부문의 저력을 보여줬다.

삼성증권은 올해 김석 사장 취임 후 한발 빠른 대응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월 홍콩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수익성이 높은 한국물 브로커리지로 재편했고 전사적으로 비용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위기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났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올 1분기(4∼6월) 순 영업수익 60억원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됐다.


올 초 은퇴자산관리시장의 선점을 중요한 경영목표로 설정한 삼성증권은 상반기 개인퇴직연금계좌(IRP) 시장 점유율 1위 및 부부은퇴학교의 성공적 정착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IB부문에서는 기업공개(IPO)와 채권발행 시장 침체에도 산은지주 IPO등 빅 딜 수임과 인수합병(M&A) 부문에서 대우건설 해외자산 매각, 삼성카드 보유지분 매각 등을 통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4분기에도 금융소득 관련 세제 변화와 저금리 기조, 고령화 등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절세 및 안정형 상품 공급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30년 국채 등 절세형 채권 상품의 라인업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예금상품의 대체가 가능한 유전펀드 등 금리형 세제 혜택 상품 공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IRP 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해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는 한편 절세형 연금 및 장기적립신탁 등 은퇴상품을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영업 우수사례와 노하우, 투자솔루션 등 PB의 집단지성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관련 서비스 등 영업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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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부문은 연내 예정된 유전펀드와 스팩(SPAC) 합병 등의 주요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한편, 남은 기간 2013년 수익 확보를 위한 신규 딜 수임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럽 M&A 최강자인 로스차일드(Rothschild)사와의 협업과 선제적인 영업을 통해 다양한 M&A딜을 만들어 가는 등 'IB명가 재건'이라는 목표를 위해 총력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 대상의 홀세일(Wholesale) 부문도 ETF(상장지수펀드), DMA(direct market access) 등 성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외형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리서치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연기금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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