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방혁신도시 이전기관 첫 준공(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방혁신도시 이전기관 첫 준공(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제주청사 준공식 16일 열려
올해 말 14곳 이전..상업용지내 오피스텔 공급 추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지방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청사가 첫 준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6일 제주혁신도시 사업지구에서 국토해양인재개발원(원장 진영환, 이하 인재개발원) 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혁신도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거점 11곳에 조성되고 있으며, 총 122개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102개 기관 청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부지 조성공사와 기반공사는 올해 말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5만8000㎡에 건축연면적 1만 8000㎡(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657억원이 투입됐다. 최신식 강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278명 수용규모의 기숙사 등을 갖췄다. 오는 12월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인재개발원이 들어서는 제주 서귀포혁신도시는 국제교류ㆍ교육연수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전체부지면적은 115만㎡, 50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국세청기술연구소, 국립기상연구소,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8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전국 각지에서 연간 8000명의 교육생과 전문강사가 인재개발원 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지역민 등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23일 해양조사원 청사가 부산혁신도시에 준공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14개 기관이 이전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부지조성의 경우 평균 94.1%가 마무리됐고, 이전기관 부지 공사는 99.8%, 진입도로는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청사를 신축하는 121개 이전기관 가운데 10월말 기준으로 102개 기관의 청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오는 2014년 말이면 이전기관의 청사 이전을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이주 직원들의 주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상업용지 내 오피스텔 공급을추진하고 직원용 기숙사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도 지원할방침이다.

또 2014년까지 학교 22개교를 신설하고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과 교육시설을 보강하는 등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조치도 추진 중이다.

도태호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은 "이전재원 조달 문제가 해소되면 종전부동산 매각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10개 혁신도시가 준공하면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