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낡은 신호설비 1095억원 들여 손질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달부터 1단계(광명~동대구) 및 2단계(동대구~부산)…2014년 말까지 마무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부고속철도의 낡은 신호설비가 2014년 말까지 개량 및 새 것으로 바꿔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일 경부고속철도 KTX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2개 구간으로 나눠 개량 및 새로운 것으로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1단계 구간(광명역~동대구역)의 낡은 신호설비개량공사와 2단계 구간(동대구역~부산역)의 신호설비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에 1095억원을 들여 2014년 12월 완료목표로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중 1998년에 설치된 시험선 구간(천안역~대전역)과 2002년에 마련된 광명역~동대구역 사이의 신호설비를 손볼 때가 됐음에 따라 궤도회로장치, 선로전환기, 안전설비(차축온도검지장치) 등을 개량한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엔 신호설비장애를 막고 장애가 생기더라도 KTX 열차운행이 늦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게 빨리 대응하는 통합감시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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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시설개량에 쓰이는 주요 자재를 장비성능 및 품질확보를 위해 고속철도신호장비 제작경험이 있는 업체와 공개경쟁입찰로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공사 땐 지역중소기업이 1곳 이상 들어가도록 하는 ‘지역의무 공동계약제’를 적용, 지역중소기업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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