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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잠금장치가 하나인 밀폐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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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2012년 여성발명경진대회’ 수상자 발표…9일 오후 포스코P&S 타워서 시상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김호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 주최 ‘2012년 여성발명경진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잠금장치가 하나인 밀폐용기’를 출품한 구현진 양이 차지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 작품은 밀폐용기의 뚜껑을 열고 닫을 때 내부 면에 이물질이 묻는 것을 막고 하나의 잠금장치로 편하게 여닫을 수 있어 최고상을 받는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겐 트로피와 상금(400만원)이 주어진다.
국무총리상은 파괴된 해양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 ‘왕거머리말’을 바다 밑에 쉽게 옮겨 심을 수 있도록 ‘왕거머리말 이식도구’를 개발한 박정임(해양생태기술연구소장)씨가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엔 ‘시각장애인을 위한 거울’을 개발한 정다영(연세대 의공학부 4학년)양, 지식경제부 장관상엔 ‘주사바늘 조립체의 주사바늘 파손장치 및 방법’을 개발한 김영수(영림기업 대표)씨 등 54명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의 작품은 한번 쓴 주사바늘을 안전하게 버릴 수 있도록 하는 법을 개발한 것이다.

과학부문 최우수상엔 기존의 미생물연료전지보다 전력밀도를 높이는 ‘다중막-전극 접합체의 미생물연료전지’를 개발한 노성희(조선대 초빙객원 교수)씨, 장애인부문 최우수상은 ‘지체 장애인을 위한 신호알림 목발’을 개발한 조하윤(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씨가 뽑혔다.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여성발명경진대회’는 여성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발명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하고 여성발명인을 찾기 위한 것으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편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에 있는 포스코P&S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김호원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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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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