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교택지개발지구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가구를 마지막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는 무주택 세대주다.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인 자'이면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공급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임대보증금은 계약금 20%다. 나머지 중도금 30%, 잔금 50%다.
블록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용 74㎡ 보증금 8400만~8900만원, 임대료 62만원 ▲전용 84㎡ 보증금 9600만~1억600만원, 임대료 70만원 ▲전용 85㎡초과 보증금 1억8900만~2억2600만원, 임대료 72만~78만원 등이다.
LH 관계자는 "10년 공공임대는 10년 동안 집값과 전셋값 걱정없이 내집처럼 살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마지막 잔여가구 공급이어서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고, 현장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분양사무실은 16일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52-10)에 마련되며 기타 공급 관련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분양사무실(031-257-4252~3) 및 LH 홈페이지(www.lh.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인접해 있다. 광교택지개발지구내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 등 녹지율 41%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전철 연장노선(분당정자~경기대) 개통 때는 서울 강남과 불과 20분대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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