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2011년 기준으로 국민총소득(GNI)의 0.12%에 불과하다"며 "이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평균 비율(0.31%)의 1/3 수준이자 유럽연합을 제외하고 23개 회원국 중 22위"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또 "KOICA는 원조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점협력국을 선정하고 있지만 선정기준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며 "중점협력대상국 선정사유를 공개하고, 국별협력전략도 적극 구축 및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별협력전략(Country Partnership Strategy)은 원조 효과성 제고를 위해 수원국의 개발수요, 중점지원분야 및 실행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정리한 국가별 ODA 지원계획을 뜻한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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