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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혹시 공격하면 즉각…" 섬뜩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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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장 "공격받으면 호르무즈,미군기지,이스라엘 공격"

이란 해군이 지난 2월 자체 건조한 자마란 구축함에서 누르 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란 해군이 지난 2월 자체 건조한 자마란 구축함에서 누르 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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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란 혁명 수비대 대장이 16일(현지시간) 이란이 공격을 받으면 호르무즈해협과 중동내 미군기지와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미국의 국방뉴스 전문매체 디펜스뉴스가 전했다.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장군은 이날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이 군사 작전의 표적이 된다면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파리는 이란이 공격을 받는다면 호르무즈해협은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이란이 개입된다면 에너지시장과 호르무즈해협이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은 이란이 선포한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파리는 이어 바레인과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기지들은 이란 미사일과 군대의 정당한 보복 대상이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에 대해 취약점이 많으며,미군 기지들은 혁명수비대 미사일의 사거리 안에 있다”고 위협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미국을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군사작전에 참여하도록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면서“공격은 미국의 허락 없이는 이뤄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이스라엘과 미국을 이간하려는 뜻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의 제트기나 미사일이 이란을 타격한다면 이스라엘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미사일 능력을 감안할 때 이스엘에서 온전한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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