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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檢·言 다시 표적찾아 흠집내고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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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은 15일 검찰의 전날 양경숙씨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은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양 씨로부터 '지난 6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이해찬 당시 대표후보 측을 지원하는데 수억원을 썼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김현 대변인은 "검찰의 중간수사발표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세세하게 입증하는 브리핑을 했음에도 일부 언론에서 마치 양경숙씨의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특정인에 대해 언론보도를 했다"면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을 마녀사냥으로 죽음으로 이르게 한 것도 부족해서 검찰과 언론이 또다시 표적을 찾아 흠집 내고 탄압을 하고 있다"며 "대선후보 선출과정의 예민하고 중차대한 시기에 검찰이 언론이 무지막지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공격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와 관련이 없는 양경숙씨의 진술 하나만으로 언론보도를 하는 점에 대해서 중단하기 바란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져야한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양경숙씨가 보냈다는 문자는 단문 11번, 장문 1번이다"면서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그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인단 투표가 거의 종료되는 시점에서 문자를 보냈다"며 "선거에 어떤 영향도 끼칠 수 없는 시간대였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이를 검찰이 다 알고 있음에도 중수부에서 다시 공안부로 내려 보내 마치 사건이 있는 냥 호들갑을 떨고 있다"면서 "검찰의 이러한 행태는 국민들께서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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