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 아가씨”를 검색하면 한국인 여성과 잠자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안미영 부장검사)는 14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황모(6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황씨는 일본 포털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인 성매매 여성을 알선해주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고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황씨로부터 소개비를 챙겨받고 성매매 여성을 연결해준 유흥업 종사자 정모(47·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 등 이태원 일대 유흥업 종사자 5명은 여성 1명을 소개할 때마다 5000엔씩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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