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화성에서 뱀과 네발 달린 동물의 형상을 한 물체가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에어리언 디스클로저 그룹(외계생명체폭로단체, Alien Disclosure Group)의 회원 스테판한라드가 화성에서 외계 생명체의 단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분39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언뜻 보기엔 화성표면에 자리한 암석처럼 보이는 물체를 확대한 다음, 뱀이 굽어있는 모양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암석도 마찬가지다. 다리 달린 동물을 한 외계인과 흡사하다고 자막을 통해 설명했다.
동영상과 함께 게재한 글에는 "뱀이나 파충류의 형상을 한 물체가 무엇인가를 먹고 있는 듯 하다"면서 "사지동물의 머리와 다리로 보이는 그림도 있다"고 썼다. 그는 "잘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화성에서 진실은 허구보다 더 기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반은은 다양하다. 아이디 rol**는 "화질이 좋지 않다. 돌맹이처럼 보이는 물체를 생명체라고 우기는 느낌이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wat**는 "큐리오시티 카메라 해상도가 이백만 화소 밖에 안된다"며 "저 화소로는 당연히 저렇게 보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저기 있는 돌들 확대하면 전부 거북이 메기로 보일 것"(ray**), "움직임이 있다면 진짜 같을 것 같다"(jon**) 등의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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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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