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권영길·문성현·천영세 "구태와 결별 지지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와 혁신파가 본격적인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권영길·문성현·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강기갑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전 대표 3인은 전날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제안한 "구태와 결별을 통한 창조적 파괴에 깊이 공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금의 통합진보당은 진보정치를 담을 그릇으로 효용이 다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낡은 질서와의 담합을 거부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려는 모든 분들의 노력에 함께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며 "손에 쥔 작은 것을 내려놓고, 어렵지만 바른길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롭게 건설된 진보정당은 12월 대선의 정권교체를 위한 정당이어야 한다"며 "진보개혁세력의 연대를 복원해낼 수 있는 신뢰와 실력, 가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새로운 진보정당의 건설을 정치의 본래 주인인 노동자 농민 서민을 당의 주인으로 세우는 것에 시작해야 한다"며 "야권연대를 통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국민과의 약속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전날 "대중적 진보정당은 건설하겠다"며 구당권파와결별한 뒤 새로운 진보정당을 창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