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 팡저우

덩 팡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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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뛰는 일본 축구선수 카가와 신지(23)가 덩팡저우(27, 미카FC)를 모른다고 답해 화제다.


카가와는 축구전문매체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앞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덩팡저우라는 선수가 맨유가 입단한 적 있다"는 질문에 "누군지 잘 모르겠다.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중국선수인 덩팡저우는 2004년 맨유에 입단했지만 2008년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단 5경기만을 소화한 채 벤치를 지켰다. 그는 맨유 시절 유럽 올스타와의 시합에서 어이없는 실축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혹자는 덩 선수가 상대편 골문 바로 앞에서 골키퍼에게 공을 패스했다 해서 그를 '13억 인민 좌절 슛'의 창시자라고 비꼬기도 한다.


이외에도 카가와 신지는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초로 맨유에 입단했다"고 알고 있어 다시한번 덩 선수에게 굴욕을 안겼다.

카가와는 반면 박지성에 대해서는 존경과 찬사를 아낌없이 보냈다. 그는 "아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인 박지성처럼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하겠다"며 "박지성은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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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르트문트 입단 후 큰 꿈을 꾸는데 박지성이란 존재가 큰 힘이 됐다"며 "그의 활약을 보며 아시아 선수도 빅클럽에서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카가와 신지의 발언은 트위터 등에 전파되며 화제거리로 떠올랐다. 네티즌은 "중국의 굴욕이다", "카가와 신지도 그 꼴 안나려면 열심히 해라", "맨유가 중국 투어는 자제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스날 시절 벤치를 지키던) 박주영이 떠올라서 웃을수가 없었다"는 댓글도 눈에 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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