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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어린이 자동차 사고 3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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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여름 휴가철에는 어린이 자동차 사고가 평소보다 33% 가량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 여름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분석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의 휴가철 1일 평균 사고건수가 300건에 달해 평상시(225건) 대비 33%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부상자는 4552건으로 평상시 대비 4.9%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는 "가족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은 어린 자녀를 위해 카시트 등 안전장구를 준비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점심시간이 낀 정오시간대(오전 11시~오후3시)로 사고가 평상시보다 7~1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건이 평소보다 많은 지역은 강원(27.5%↑), 경북(6.8%↑), 전남(5.3%↑)순이며 서울(6.4%↓), 인천(7.7%↓), 광주(7.5%↓) 등 대도시 지역은 출퇴근 차량이 줄면서 오히려 사고가 평소보다 3~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장시간 운전으로 교대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고가 난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다른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한다면,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또한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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