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3일 발표한 '금융권역별 감독실태'에서 "2004년에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사이에 정보 공유가 부족해 두 기관이 정기적으로 정보협의회를 개최하도록 했지만 2005년 3월 이후 정보협의회를 한차례도 개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이 금융위 직원들의 금융감독정보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08년 9월 이후 금융감독정보시스템 정보접근 권한에 대한 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두 기관에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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