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자동차 부품기업 현대모비스 는 지속성장을 위한 중심에 인재가 있다는 판단하에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HMBA)'를 출범,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HMBA는 성과지향, 현장지향, 자기 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개발 운영 체계 및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가치기반의 조직문화와 역동적 리더십을 구현하고 직무 전문성을 크게 강화해 본사는 물론 해외법인의 역량을 2015년까지 세계 톱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게 목표다.
유능한 직원을 조기에 선발해 업무와 외국어 능력을 집중 향상시키고 MBA 과정을 이수케 하는 등 회사의 핵심인력으로 키워내는 '톱 텔런드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임원, 팀장, 팀원 등의 직책별 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팀원 간 또는 팀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조직 전체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하고 있다.
해외 법인에 표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각 법인별 사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현대모비스의 성공 DNA를 현지 채용 직원들과 공유하고 국내외 법인 간 직무 교류회를 강화하는 등 현지인들의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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