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D33DS컴퍼니'라는 해커집단은 야후 서버에서 훔쳐낸 것이라면서 45만3000명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이 집단은 특히 이번 해킹이 조직의 이익을 위한것이 아니라, 야후의 보안이 느슨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IT전문매체 씨넷은 해커들이 "이 도메인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당사자는 이를 위협이 아니라 경종으로 받아들여야할 것"이라며 "야후에는 보안 허점이 많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 해커집단의 웹사이트 d33d.co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