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06% 하락한 5684.47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 40지수는 0.11% 떨어진 3267.75로 마감했다. 독일 DAX 30지수도 0.20% 하락한 6564.80으로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6월 PMI 서비스 수지는 49.9로 발표돼 전문가 예상치인 50.3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영국의 서비스 수지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 기업으로는 HSBC의 주가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1% 가량 하락했으며 스페인의 이베르드롤라(Iberdrola S.A)는 상품가격 약세로 5.8% 하락했다.
한편 불름버그의 62명의 경제전문가들은 내일 유럽 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금리 발표를 두고 유럽 사무국이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0.7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명은 0.5%포인트 하락을, 11명은 동결을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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