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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EU회의 호재' 중국外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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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7월의 첫날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중국 증시는 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도출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장기적 대책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다소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공개된 중국 제조업 지수와 금일 공개된 일본 단칸지수가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었다는 점도 제한적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신킨 자산운용의 후지모토 히로시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며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유럽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오른 9020.92으로 2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1% 상승한 770.7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산자동차, 닌텐도 등이 상승한 반면 파나소닉, 도요타 자동차는 하락했다.

물류 부문 매출을 두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닛폰유센은 장중 3% 넘게 급등했다. 미쓰이 상선도 동반 급등을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장중 하락반전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 중이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상하이 자동차가 5% 넘게 빠지는 등 자동차 관련주가 유독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매달 약 3만1000대 꼴로 자동차가 늘고 있는 광저우시가 신규 차량 등록 대수를 월 1만대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악재가 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2.2%,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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