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하 퀄컴 CDMA 테크놀로지 한국지역 영업총괄은 21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윈도 스마트폰에 퀄컴의 칩셋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퀄컴은 휴대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같은 컴퓨팅 기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칩셋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하 영업총괄은 "현재 모든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에 '스냅드래곤'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를 윈도폰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윈도 RT' 등 PC 라인업에도 퀄컴 칩셋을 상용화할 것"이라며 "하반기께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윈도 태블릿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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