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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스, 온라인쇼핑 붐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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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10% 이상 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온라인 구매시장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전자결제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36%의 시장점유율로 전자결제 시장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KG KG이니시스 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니시스 주가는 12일 전일 대비 0.58% 하락한 6820원에 마감됐다. 지난 사흘간의 상승세에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지만 이니시스 주가는 지난 8일 11.15% 급등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10% 이상 뛰었다.
이 회사 주가 강세는 과거 온라인 구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 구성이 과거 IT관련 상품에 편중됐던 것과 달리 필수소비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 영향을 받았다.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46%를 넘었던 정보기술(IT) 관련 상품 비중이 지난해 기준 20%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육아용품·화장품·의류 등 필수 소비재의 비중은 13.3%에서 36%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장년층의 온라인 소비도 확대되는 추세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50대 이상 고객 수가 18개월 만에 51%나 증가해 50대, 60대의 이용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는 온라인 구매시장의 규모를 확대시키고 이는 고스란히 전자결제업체에 수혜로 이어진다. 전자결제 시장은 이니시스(36%), LG유플러스 (20%), NHN KCP (17%) 3사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과점시장이다. 특히 이니시스의 경우 2분기부터 디아블로3의 디지털 다운로드분과 애플스토어의 전자결제를 신규 서비스하게 됐다는 점도 실적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이니시스가 매출액 233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4%, 60.3% 성장한 수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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