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한 안도감과 중국 제조업 수출 실적 호조세의 영향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유로존 4위 경제국 스페인이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EU가 스페인 부실 은행에 1000억유로(약 146조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스페인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종목별로 기술주와 석유&가스 관련주가 강세다. 기술주 3.65%, 석유&가스 3.19%, 기초소재 2.90%, 산업주 2.45%의 상승세를 보였다.
CLSA의 니콜라스 스미스 주식 투자전략가는 "스페인 지원 타결은 유럽 재정위기가 최악의 위기는 넘겼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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