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초초등학교는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전교생 90명의 섬마을 학교로, 이 학교 아이들은 생일날 케이크를 먹으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다 만든 대형 케이크를 남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함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까지 체험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이재광 파리바게뜨 방배역점 대표는 “아이들과 어울려 케이크를 만드는 것도 즐거웠지만, 그 케이크를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 선물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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