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은 3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윤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경기 및 영남 저축은행의 지분을 각각 9.2%와 6.7%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현행 상호저축은행법상 대주주나 임직원, 특수관계인에겐 대출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
또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일본 아오모리에 자리한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와 후쿠오카의 '세븐힐스골프클럽' 등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주주 자기대출 의혹도 받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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