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카드승인실적 42.9조..전년比 14.5%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3월 카드승인실적이 총 4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9.6%, 전년동월대비로는 14.5% 늘었다.
전년비 카드승인실적이 늘어난 것은 취업자수 증가로 인한 소비여력 확충, 소비자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6% 늘어난 것, 필수 소비재 업종에서의 매출강세, 공과금·약국·학원 등에서의 카드사용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전월 대비 늘어난 것은 2월 영업일수가 적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음식업에서의 전년비 카드승인실적은 16.6% 늘었으며, 주유업종은 같은 기간 18.7% 늘었으나 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율은 2월(38.7%)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인터넷 상거래 카드승인 실적은 소비패턴 변화로 증가폭(32.4%)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대됐다.
슈퍼마켓 업종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매출증가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40.2%로 크게 증가했으며, 공과금 및 제약업종, 학원 등 대표적 비 소비업종에서의 신용카드 중심의 결제관행 확대됐다.
다만,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 등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카드사용 증가율은 예년대비 둔화됐다고 여신협회는 밝혔다. 지난달 전년동월비 카드사용 증가율은 14.5%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19.5%를 기록한 바 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가계 소비여력 확충과 공공요금 등의 카드결제 확대로 카드승인실적은 증가될 것"이라며 "가계부채 누적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주거비 및 유가관련 비용증가 등 소비여건 제한 요인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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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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