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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지속..1970 초반선 '화학 3.6% 급락'

최종수정 2012.04.20 14:29 기사입력 2012.04.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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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1970선 초반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 폭을 확대하면서 지수 하락 폭이 커진 상황이다.

20일 오후 2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5포인트(1.38%) 하락한 1972.3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저가매수세를 키워 4354억원어치를 쓸어 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6억원, 166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968억원), 기금(-918억원)을 중심으로 보험, 사모펀드 등에서 '팔자'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825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은 261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비차익에서 1087억원 가량 '팔자'세가 나타나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화학 업종은 LG화학 등 대형주의 어닝쇼크와 삼성의 정유업 진출 소식에 따른 기존 정유주들의 하락 등으로 3.63% 급락 중이다. 기계(-2.08%), 철강금속(-1.16%), 전기전자(-1.67%), 운송장비(-1.46%), 건설업(-1.01%), 증권(-1.27%) 등도 1~2% 하락 중이다. 오르는 업종은 의료정밀(3.22%), 음식료품(1.17%), 섬유의복, 종이목재, 통신업, 보험 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어닝쇼크에 9.93% 폭락 중이고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KB금융도 각각 3.65%, 2.47%, 2.15% 조정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NHN 등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12종목이 상승세를, 1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1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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