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나오는 날, 표현명 사장 직접 1호개통자 맞이
이날 KT에서 뉴아이패드를 1호로 개통한 이는 서울대 수학교육과에 다니는 22세 청년 임준홍씨. 임씨는 전날(19일) 밤 11시30분부터 KT올레스퀘어를 찾아 밤을 꼬박샜다고 했다. 그는 뉴아이패드의 매력에 대해 "전자책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며 "KT의 올레와이파이존이 잘 돼 있고, 콘텐츠 사업자와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KT 개통을 결심했다"고 했다.
표 사장은 "애플이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LTE 지원이 안되는 모델을 출시했지만, LTE가 세계적으로 보편화되면 다음모델은 우리나라 LTE 시장에 맞춰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8시, 올레스퀘어 내에 위치한 대리점이 문을 열자마자 우르르 쏟아진 뉴아이패드 개통자들 틈에선 국내 아이패드 KT 개통자 1호였던 강훈구 LuknFeed 대표도 눈에 띄었다. 강 대표는 뉴 아이패드 출시 소식을 듣고 기기변경을 하러 새벽부터 나와 줄 서 있었다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