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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 그린손보 이영두 회장 구속영장 기각

최종수정 2012.04.20 01:01 기사입력 2012.04.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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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주식시세 조종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청구된 이영두 그린손해보험 회장(52)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이 회장 및 임원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사안이 일반적인 주가조작의 경우와 달라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가 크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주원 부장검사)는 이들을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산운용총괄 상무와 주식운용부장에게 위험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그린손보가 대량 보유한 5개 종목의 주식을 시세조종해 막대한 차익을 남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회장 등 임직원들은 5000여 차례에 걸쳐 시세조종주문을 내, 5개 종목의 주가를 분기말마다 평균 8.95%상승시켜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을 높이는 수법으로 RBC비율을 150%이상으로 유지했다.

앞서 지난 2월 증권선물위원회는 이 회장 및 그린손보 임직원 8명, 계열사·협력사 등 5개사를 검찰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서울 역삼동 소재 그린손보 본사 사무실 압수수색 및 임직원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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