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중소벤처기업 지원 거점기관 자리매김
스타기업 키워 148개 입주기업 매출 7772억원으로 성장…‘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로 중견기업 성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CTP)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역특화산업의 미래를 밝힐 ‘창업 후 보육사업’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강소기업 집중 육성 ‘결실’=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분석한 사업성과에 따르면 2011년 입주기업(148개) 매출액은 7772억원으로 전년(2010년) 5933억원보다 1839억원이 늘었다.
특화센터별 매출실적은 자동차센터(센터장 이은웅)가 384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지원단(단장 김순권) 2688억원 ▲디스플레이센터(센터장 김종일) 720억원 ▲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오인균) 424억원 ▲바이오센터(센터장 김무강) 97억원 순이다.
고용인원별론 기업지원단이 880명, 영상미디어센터 320명, 디스플레이센터 179명, 자동차센터 95명, 바이오센터 63명 등이다.
장원철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스타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해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개 힘쓰겠다”고 말했다.
CTP는 지난해 충청권 태양광 테스트베드구축사업(318억8000만원), 차세대 에너지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사업(232억5000만원), 가축질병 바이오 시큐리트시스템사업(406억원) 등의 새 과제들을 끌어들였다.
◆입주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떠올라=CTP 입주기업들이 잇따라 새 공장을 짓는 등 스타기업육성사업이 호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간 새 공장을 지은 기업은 7곳이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분야 전문제조회사인 스마트에이스(대표 전원섭)는 최근 천안시 입장면 지산리에 8264m²(2500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생산라인정비에 들어갔다.
또 다른 기업인 자동화장비제조기업 AMT(대표 김두철). 이 회사는 이달 중순 이전을 목표로 아산시 음봉면 일대에 3305m²(1000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AMT는 공장이 완공되는 대로 생산·연구인력을 늘이기로 했다.
이밖에 포톤(대표 조중근), 영화테크(대표 엄준형), 코드바이오(대표 박선영), 티티엠(대표 최유진)도 지난해 천안과 아산 등에 공장을 지었다.
김순권 기업지원단장은 “우수한 성과가 나오며 성공적으로 졸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우수한 스타졸업기업을 배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인력양성 성과 ‘활짝’=중소벤처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생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
맞춤형교육은 모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교육에 참여해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기술·공정상의 문제와 기술애로를 해결해가는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아산성우하이텍은 맞춤형교육으로 제품의 부적합품률을 크게 낮추고 폐기비용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아산성우하이텍 관계자는 “상생맞춤형교육을 통해 외판부적합품률을 월 2900PPM에서 1000PPM으로 낮췄다”며 “폐기비용 또한 월 1160만원에서 810만원으로 약 350만원을 줄였다”고 말했다.
김재강 충남테크노파크 인력개발센터장은 “지난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계기구설계 기술인력양성과정을 마련, 51명을 배출했다. 이 중 47명(94%)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마이스터고와 기업, 기업과 지역대학인재를 잇는 ‘희망이음 프로젝트사업’을 넓힐 계획”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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