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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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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1일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에서 환경단체 학교 주민 등 1500명 참석하는 2012 세계물의 말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21일 오전 9시40분 일원동 소재 탄천물 재생센터 마루공원에서 개최한다.

‘Safe water against climate change(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물)’이란 주제 아래 열리는 행사는 환경단체 학교 기업 주민 등 총 1500명이 참석, 물 사랑 환경체험을 통한 물 절약 시민의지를 다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에서 진행하는 일방적인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강남의제21 시민실천단과 공동으로 주최해 구청·기업·환경단체가 함께 모여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물사랑 환경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 기념행사는 재미있고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선언문 낭독 ▲환경보전유공자 표창 ▲환경꽃씨 풍선날리기 등으로 이어진다.
물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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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물사랑 환경체험 행사는 ▲신재생 에너지 체험 ▲하천수질검사 체험 ▲살아있는 세제(EM)만들기 ▲간이 정수기 만들기 ▲물 부족국가 현실 상영 체험 ▲양재천 흙 클레이아트 이벤트관 ▲강남구민이 뽑은 최고의 물 절약 방안 이벤트관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관을 설치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구는 특히 하수처리시설 견학프로그램과 양재천 정화활동을 벌이는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물 사랑 뿐 아니라 환경 전반에 대한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강남구 보건소는 행사 참가자에게 혈압을 체크하고 금연침을 시술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강남사랑 환경지킴이에서는 건설 현장이나 공원 등 폐목을 재활용해 비탈길 등에 주차한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바퀴 밑에 괴어두는 버팀목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한다.

한편 이 날 행사가 실시되는 탄천물 재생센터 마루공원은 혐오시설인 환경기초시설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 장소로 지역주민들의 운동과 휴식의 웰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구의 명소다.

박영태 환경과장은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물 절약·물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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