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VS광동제약, 물 만날 주가는?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96,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1.80% 거래량 52,084 전일가 389,500 2026.05.15 13:52 기준 관련기사 辛라면의 '매콤한 新기록'…전세계에 20조원어치 매운맛 선보였다, 누적매출 첫 돌파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과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광동제약 광동제약 close 증권정보 009290 KOSPI 현재가 7,5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3.44% 거래량 285,517 전일가 7,840 2026.05.15 13:52 기준 관련기사 광동제약, 사내 중고거래 '보물장터'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광동제약, 매출 1.6조…별도 기준 첫 '1조 클럽' 진입 비싼 물맛? 저렴해도 괜찮아…매출 꺾인 생수 1위 이 삼다수 유통권 입찰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를 두고 업계의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지루한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 두 회사의 주가 향배도 엇갈리고 있다.
16일 오전 11시12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일대비 225원(-4.70%) 떨어진 456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9% 급등했지만 이번 삼다수를 둘러싼 소송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세로 전환한 것이다. 반면 농심은 같은 시간 전일대비 1000원(0.42%) 상승한 23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5일 광동제약은 제주도개발공사의 먹는샘물 '제주 삼다수' 유통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제주지방법원은 기존 유통사업자인 농심 측이 낸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다수 유통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장기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 연구원은 "삼다수 유통과 관련해 아직 법적인 부분을 예단할 수 없다"며 "앞으로 남은 '조례무효 확인소송'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농심이 이길 경우 현재 제주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삼다수 유통사업자 선정이 무효화 됨에 따라 광동제약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역시 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농심은 지면 또 항고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광동제약의 삼다수 유통 여부는 장기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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