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적 경매 코베이, 마지막 황제 '순종' 글씨 선보여
17일 토요일, 147회 '삶의 흔적' 경매 개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고서·고미술 경매회사 코베이가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글씨를 출품한다.
코베이는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6층 전시장에서 147회 경매를 열고 순종의 글씨와 심산 노수현의 산수화, 옛 만화책 등 고서적 등을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출품작은 온라인상으로 미리 볼 수 있고, 17일 오전 11시부터 경매 시작인 3시까지 전시된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순종의 글씨는 그가 황태자 시절인 1907년 봄에 비서실장격이었던 시종경 민병석에게 써준 常侍輔弼(상시보필)이라는 휘호다. 추정가는 700만원부터 시작한다.
또 심산 노수현 춘하추동 10폭 산수화는 가로 33cm, 세로 133cm의 수묵채색화로 시작가는 1000만원이다.
더불어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효종의 신임을 받은 무민공 야당 류혁연의 서첩과, 초서 8폭 병풍, 초서 1장 등 유묵 8점이 시작가 1100만원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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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옛날 만화책도 다수 출품된다. 1963년 오명천의 '칼' 4책과 1966년 김종래의 '불꽃소녀', 1966년 박기정의 '61초', 1967년 박부길의 '명마 킹' 등이다.
문의 02-738-0552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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