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시한 유동화 조건을 충족하는 적격대출로 SC은행은 대출 취급 후 1~2개월 이내에 주택금융공사에 대출 채권을 매도하고 주택금융공사는 이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해 시장에 판다.
이를 통해 은행은 대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금리 위험에 대한 헤지도 가능해 장기고정금리 대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리차드 힐 한국SC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은행장은 "해외에서의 주거용모기지 담보증권(RMBS) 발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C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순수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게 됐다"며 "고정금리 대출을 확대하려는 정책 기조에 부응해 국내 가계부채 위험 축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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