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SC제일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한 한국SC금융지주로 전액 지급된다.
SC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해외 송금액이 결정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금액은 국내에 재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C은행의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 늘어난 1066억원을 기록했고 누적순이익은 3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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