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후 '글로벌 코리아 2012'에서 기조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석유 부문의 금융제재와 관련해 한국은 예외조치를 인정받았다고 보고 받았다"며 "나머지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은 협의가 우호적으로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두바이유가 130달러를 초과하면 유류세를 도입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최근 재정부 산하에 정치권의 복지정책을 분석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선거 공약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판단했을 뿐 정쟁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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