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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한미FTA 폐기주장,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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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성급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주장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장완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미FTA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가적 결단 하에 추진되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 중인 한미FTA 이행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양자회의에서 이번주 안으로 발표시점을 확정할 수 있다며 "한미FTA를 조속히 발효, 이행해 경제적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반감과 불신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로존 재정위기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경제침체로 아시아 신흥국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경제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무엇보다 한중일 3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최근 중국과 일본이 다시 아시아로 초점을 돌림에 따라 올해는 한중일 3국간 FTA와 투자협정 등 역내통합 논의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역내 경제통합은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해 바람직하다"며 "상품 교역확대 뿐 아니라 서비스시장 개방과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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