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러시아 무르만스크 '북극해 국제포럼' 참가해 방안 모색키로
국토해양부는 14일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열리는 '북극해 국제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기정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을 대표로 국내 해운선사, 제철소, 연구소 관계자가 참가해 북극항로의 상업화 전망과 통과절차 및 쇄빙선 이용 등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한다. 러시아 원자력쇄빙선 회사 및 노르웨이 해운회사 등과도 국적선사의 북극해 시범운항을 위한 화물운송(스크랩, 철광석 등), 선박용선, 쇄빙선 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시범운항은 올 하반기에 우리 해운선사의 선장·기관사·전문가가 동승해 북극항로 실태파악, 통과절차 노하우 습득 및 경제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