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진술·CCTV동영상 분석 등 종합 분석결과, 내사종결키로
검찰 관계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금품이 수수되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및 CCTV영상을 확인한 결과 의심스런 정황이 포착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12월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경선장에서 돈 봉투가 뿌려진 의혹과 관련 CCTV 48대분의 영상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영상분석 작업 중 의심스런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31일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검찰에 불러 조사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돌린 것 뿐”이라며 검찰의 정치탄압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검찰은 내사를 종결함에 따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물품을 이날 김씨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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