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박 교수가 장외에서 자사 주식 600만주(7.34%)를 취득, 2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앞으로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2년전 죽은 소로부터 얻어낸 체세포를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그 체세포를 이용해 '체세포 핵이식' 방법으로 복제흑우를 생산해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동양텔레콤측은 이같은 박 교수의 연구성과가 경영참여와 상호 지분보유 등을 통해 동양텔레콤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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