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상장사 동양텔레콤 으로부터 140억원을 투자받은 미래생명공학연구소의 박세필 소장은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다. 그는 줄기세포 연구의 최종 목적이 장기이식이 아닌 세포차원에서 난치병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박 소장은 "체세포 역분화 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라고 하는 맞춤형 줄기세포는 기존 줄기세포에 비해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될 수 있는 효율적인 부분과 특정환자나 질병을 위한 연구와 치료가 가능하고, 거부반응이 없다는 다목적성과 안전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연구결과"라고 강조했다.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일본과 미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3번째로 iPS를 확립하는데 성공한데다 국내외에 특허출원도 앞두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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