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 먹인 돼지고기’ 첫선
아산시농업기술센터, 2년간 축산농가 7곳서 개발…관광자원 연계한 지역대표음식 육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유황을 먹인 돼지고기가 충남 아산에서 첫선을 보였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2년간 축산농가 7곳(도고면 4곳, 신창면 2곳, 득산동 1곳)에서 단미사료인 법제유황을 먹인 유황돼지를 길러 고기를 선보였다.
유황돈 특징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고 육질이 고소하며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는 평가다.
최근 열린 제1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기간 중 유황돈 시식회(삼겹살, 목살)를 가진 결과 참여자 960명 중 71%가 “아주 맛있다”, 23%가 “맛있다”는 답을 했다. 유황돼지고기 사는 방법을 물어보는 관광객들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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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아산시는 유황돈을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키우기로 하고 도고파라다이스를 비롯한 숙박시설, 온천수 목욕탕, 연수원, 골프장 등 15곳에서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아산시는 축산농가의 사육 경험상 유황돈이 일반질병에 강하고, 특히 구제역에 걸리지 않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특허청에 상표브랜드 출원도 준비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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