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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안보협의회 내용은]⑤한미 서북도서훈련 강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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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안보협의회 내용은]⑤한미 서북도서훈련 강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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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서북도서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미군이 서북도서 일대에서 연합대비능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28일 미국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과 제43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북한의 잠재적 추가도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군사적 억제력을 발전시키고 서북도서 및 북방한계선(NLL)일대에 연합대비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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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은 1968년부터 43년째 이어져 온 한·미 국방장관 간 국방·안보 분야 연례협의체다. 이날 양국은 공동성명에 ▲한반도에서의 연합훈련 실시 필요성 ▲북한의 비대칭전력증가 ▲추가도발 가능성 ▲서북도서일대 연합대비능력 강화 ▲주한미군 현수준 유지 ▲북 대량살상무기에 대비한 맞춤식 억제전략 개발 ▲사이버 안보협력 등 내용을 담았다.

서북도서지역의 한미연합훈련은 사실상 이미 시작했다. 지난 6월 창설된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한미양국은 대응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달 말에는 북한군이 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해 서북도서를 기습 점령하는 등의 우발상황을 가정해 백령도 일대에서 육군과 해군, 공군 전력이 대규모 참가하는 서북도서 방어훈련이 진행된다.
이 훈련에는 해군 구축함과 호위함, 공군 KF-16 전투기, 육군의 AH-1S 코브라 공격헬기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F-15K 전투기는 합동정밀직격탄(JDAM) 등 공대지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출격하는 연습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양국군의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병대 상륙훈련 등도 포항 일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또 군단 작전계획 시행훈련과 기계화 보병사단 쌍방 훈련, 수도권 통합 방호훈련, 서해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 합동 대응훈련, 연합 편대군 훈련 등도 실시된다.

올해 호국훈련에는 미 해군과 해병대 500여명을 포함한 14만여명이 참가한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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