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회계연도 1분기(7~9월) 순익이 오피스와 서버 프로그램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6.1% 오르는 만족스런 결과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 21일 보도에 따르면 MS는 1분기에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5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68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7.3% 증가한 174억달러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72억달러를 웃돌았다.


MS는 만족스러운 실적에 대해 개인용 컴퓨터의 지지부진한 수요를 만회할 정도로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기업용 서버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한 몫 했다고 밝혔다. 오피스와 서버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각각 7.7%, 10%나 증가했다.

기업고객들은 오피스 뿐 아니라 윈도우, 데이다베이스 시스템 구매를 주로 했으며 단발성 계약이 아닌 다년간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신장에 기여를 했다.


MS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보스턴 소재 투자회사 루미스 세이레스의 토니 울실로 애널리스트는 "PC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날 나온 MS의 실적 결과는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7~9월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하는데 그쳐 5.1% 늘 것으로 기대했던 PC 관련업계를 실망시켰다. 태블릿 PC 및 스마트폰의 보급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9180만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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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부진한 PC 판매의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최근 작고 얇은 태블릿 PC와 일반 PC에서 보두 구동 가능한 운영체계(OS) '윈도우 8'을 선보였다.


한편 MS는 이번 회계연도의 운영비용을 286억~292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당초 회사가 전망했던 280억~286억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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