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현 기아차 부사장 "올 미국 시장점유율 3.9% 최고치"
44만대 판매 달성..전세계 시장 점유율 3.4% 예상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해 미국시장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태현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0,9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56% 거래량 450,620 전일가 160,000 2026.04.23 10:36 기준 관련기사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EV 콘셉트카 전시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28일 프라이드 신차발표회 직후 기자와 만나 "올해 미국시장에서 44만대 판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시장점유율도 3.9%로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증가율이 전년대비 12% 수준인 반면, 기아차 판매증가율은 30%를 넘는다"면서 "점유율 확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도 중요하지만 디자인과 마케팅 측면에서의 두각이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쏘울이 올 들어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미국 박스카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했다"면서 "쏘울하면 햄스터를 떠올릴 정도로 마케팅 차원에서 성공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 영향으로 기아차의 올해 전세계 판매비중은 3.4%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시된 신형 프라이드와 관련해 "유럽시장에 적합한 모델"이라면서 "사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마케팅에 더욱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프라이드의 해외 경쟁차종에 대해 그는 "미국에서 혼다 피트와 도요타 야리스 등이며 유럽에서는 푸조 207, 르노 끌리오 등"이라면서 "현대차 i30와 시장에서 격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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