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저평가된 가치주에 1500억 투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22일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국내주식 장기투자형'을 신설하고 1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투자형'은 순수성장형 등 기존 유형이 분기별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자금 위탁 및 회수를 하는 것과 달리 평가기간 유예를 통해 장기 투자종목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AD
우본은 장기투자형 신설을 위해 지난 8월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통해 5개 운용사를 선정하고 1500억 원 범위 내에서 시장상황 및 여건을 고려해 투자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신한BNPP자산운용, 아이투자신탁운용, 알리안츠자산운용,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코스모투자자문이다.
우본 관계자는 "기업 성장가능성, 산업전망 등 치밀한 분석을 통해 최초 투자종목을 구성해 매수·보유(Buy & Hold)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회전율을 제한하는 등 운용사의 장기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런 유형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되, 평가 유예기간 이후 면밀한 투자성과 분석을 거쳐 우수 운용사와 부진 운용사간 펀드 이관, 추가 자금 집행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