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2006~2010년) 치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진료인원은 2006년 64만 7457명에서 2010년 66만 9873명으로 지난 5년간 2만 2416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0.9%다.
반면 외래환자는 2006년 62만 1652명에서 2010년 64만 9774명으로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1%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에 따른 치질환자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50대가 194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60대(1846명), 40대(1820명), 30대(1680명), 70대(1560명) 순이었다.
치질로 인한 총 진료비 지출은 2006년 1889억원에서 2010년 2261억원으로 증가했고, 건강보험 급여비는 1463억원에서 1734억원으로 늘어났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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