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정부로부터 박카스 유통량을 늘여달라는 요구를 받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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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산라인을 신설해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16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올 2월 폐쇄한 달성공장을 재가동해, 연 1억여병 가량의 박카스를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천안공장 생산물량 연 3억 5600만병을 포함해 총 4억 6000만병 정도를 시중에 공급할 수 있어, 슈퍼나 마트 등지의 수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성공장에는 무방부제 생산라인이 없어 새로운 라인을 구축하는 데 약 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달성공장은 과거 박카스 등을 생산해오다 시설노후 등 이유로 올 2월 폐쇄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생산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천안공장 생산물량 중 일부를 슈퍼 등에 미리 유통시킬 것인지 등을 포함한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이 같은 움직임은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소매점으로의 박카스 유통 물량 확대를 직간접적으로 요구해온 데 따른 것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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