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액 자기앞수표란 10만ㆍ50만ㆍ100만원권 등 정액으로 발행되는 것 이외에 은행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액수를 인쇄해주는 방식의 수표다.
기번호(일련번호) 인쇄부분을 얇게 제조해 날카로운 도구나 화학약품 등으로 변조하는 것을 막고 수표 앞뒷면에는 금액단위(1억원 이하 및 초과)도 써넣기로 했다.
또 일련번호와 금액부분에 '자기앞수표'라는 미세문자를 형광물질로 촘촘히 인쇄해 자외선램프를 비추면 변조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