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 바다에 고깃배 150척 모이는 까닭
10일 오전 10시 발전소 앞 해상에서 ‘군산화력발전소 가동저지 위한 시위’…“일터 지키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지역 어민들이 ‘군산화력발전소 가동저지를 위한 해상시위’를 벌인다.
군산LNG발전소 서천군 피해보상 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발전소 앞 해상에서 고깃배 150척이 모이는 가운데 어민들의 일터인 바다를 지키자며 선상기자회견을 갖는 등 시위를 벌인다.
어민들은 “법원 판결에서 밝혀진 대로 숱한 절차적 잘못과 건립의 정당성을 잃은 군산화력발전소가 서천지역 어민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계속 가동되고 있다”며 “발전소 가동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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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은 특히 “여러 번 서천지역 어민들의 피해실태조사를 공정하고 중립성이 담보되는 기관에서 조사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군산화력발전소는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어민들은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고 군산화력발전소 가동을 실력으로 저지하기 위해 이날 해상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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